[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국방군사학과 재학생들의 ESG 기반 환경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K-ESG 국방현장 적응 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국방군사학과 허서정 교수 지도 아래 재학생 19명이 참여한 본 프로그램은 최근 대전도시공사 환경사업소 현장 견학 및 연계 교육을 중심으로 총 4시간 동안 심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환경 문제가 국가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학습하고, 지속가능한 국방 패러다임을 실천할 수 있는 융합적 미래 국방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참여 학생들은 대전도시공사 환경사업소를 방문해 폐기물 처리 과정, 고도화된 자원순환 시스템, 환경보호 기반 기술 등을 현장에서 직접 관찰하고 체험했다.
교육은 사전 ESG 개념 학습을 토대로, 현장에서 문제기반학습(PBL) 방식의 팀별 심화 탐구 과제로 운영되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
주요 탐구 활동은 ▲현장 시스템 분석(환경사업소의 정밀 운영 구조 및 재난·사고 대응 시스템을 면밀히 분석) ▲핵심 정보 조사(고효율 자원순환 기술 등 핵심 환경 관련 정보를 조사) ▲융합적 연계 도출(조사 결과를 국방 분야의 지속가능성, 군의 환경 관리체계, 군수체계 내 친환경 요소와 연계해 분석)을 진행했다.
허서정 교수는 “미래 국방 환경은 ESG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ESG 기반의 지속가능 국방을 실천할 수 있는 통찰력과 역량을 갖춘 미래형 국방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