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마을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공동 전략 찾아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이 지난 5일 ‘마을 돌봄 체계 확립을 위한 3종 복지관(사회·노인·장애인복지관) 협력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올 한 해 협력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3종 복지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단단히 하고,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과 황인정 대전시사회복지관협회장, 윤경환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장을 비롯해 60여 명의 3종 복지관 기관장 및 관계자가 함께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2025년 한 해 동안 3종 복지관과의 협력 및 지원을 통해 마을 돌봄 체계가 한층 강화된 과정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돌아봤다.
특히 3종 복지관 관계자 47명으로 구성된 ‘마을복지전문가’를 운영하며 지역 돌봄 체계를 활성화했다. 지역 어르신 2천여 명이 참여한 ‘100+ 인지업 축제’ 등 지역 행사를 공동 기획·추진해 협력 기반을 두텁게 다졌으며 마을 돌봄 체계 강화에도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었다.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힐링 심리, 교육,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종사자의 역량을 키우고 기관 운영의 품질을 높였다. 신년 사업 설명회와 교류회도 열어 민관이 상시 소통·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주요 협력 및 지원 성과를 정리하고 2026년에는 지역 돌봄 체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삼아 관계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사업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은 “올 한 해 3종 복지관과 함께 다양한 협력 노력을 이어온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고 이는 지역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됐다”며 “2026년에는 민관이 더욱 촘촘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마을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