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견학·체험교육 등 체계적 프로그램으로 미래세대 환경의식 높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도시공사(사장 정국영)가 교육청으로 환경교육을 신청한 12개 초등학교 33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청을 통한 공식 협업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환경학교 교육은 환경전문교육기관 강사와 공사 직원이 협력해 진행했으며, 지구 온난화와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천 등 생활 속 환경보호 행동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단순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이론 교육과 체험형 교구를 연계한 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였다.
교육 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해 91%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재참여 의사는 97% 이상으로 나타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기후위기 문제를 직접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공사 정국영 사장은 “교육청과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의 요구에 맞춘 실질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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