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병원은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에서 진행된 ‘2025년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유공 포상’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질병관리청이 2025년 감염병관리시설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관리 우수기관 및 공로자를 대상으로 표창한 것이다.
충남대병원은 전국 19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운영 의료기관 중 1위로 선정돼 기관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개인 부문에서는 시설팀의 이승현 기계기사가 수상하며 병원뿐만 아니라 직원의 전문성과 역량도 함께 인정받았다.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감염병관리시설 평가는 감염병관리시설(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시설, 인력 및 운영에 대한 적정성을 평가하여 격리병상의 상시 가동과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신종감염병에 대한 대응 체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조강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감염병관리시설 평가에서 7회 연속 1위를 수상한 것은 최고 수준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향후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 가능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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