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융합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 발굴에 박차
[충청뉴스 부여 = 조홍기 기자] 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연)은 2026학년도 부여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교육대상자 선발 전형을 오는 2025년 12월 6일(토) 전국 공통 일정에 맞춰 실시했다. 이번 선발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선발 대상은 부여군 소재 초·중학교 재학생 및 일정 요건을 갖춘 학교 밖 청소년으로,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지닌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통합전형은 전체 정원의 1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올해 선발은 초등 수학·과학, 중등 수학·과학, 초등 AI·SW, 중등 AI·SW 과정 총 4개 과정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과정별 정원 15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GED 교사 관찰추천시스템의 체크리스트 평가와 영재성 지필 검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2026학년도에는 4개 과정에 총 91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학생이 지원했다.
부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영재교육을 통해 부여의 우수한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융합 교육을 선도하는 창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은 선발된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에 고도화된 융합교육, 탐구 중심 수업, 지역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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