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 ‘최우수’
청양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 ‘최우수’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5.1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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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데이터·실증을 아우른 청양형 스마트농업 모델 전국 인정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테스트베드 온실에서 실증 중인 멜론 수경재배 사진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테스트베드 온실에서 실증 중인 멜론 수경재배 사진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교육·컨설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군이 참가했으며,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청양군이 교육·컨설팅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농업기술센터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의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컨설팅 체계를 평가·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위원단은 테스트베드 운영 환경, 교육 실적, 데이터 활용도, 기술 실증, 프로그램의 적정성 및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수상 기관을 결정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테스트베드에서 실습 교육 중인 모습
청양군농업기술센터 테스트베드에서 실습 교육 중인 모습

심사위원단은 테스트베드 ▲운영환경 ▲교육 실적 ▲데이터 활용도 ▲기술실증 ▲프로그램의 적정성 및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수상 기관을 결정했다.

청양군은 2023년 동일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최우수상’으로 다시 한 번 성과를 인정받으며 스마트농업 교육·컨설팅 분야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2019년부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475㎡)과 통합관제시스템(36호)을 조성해 ▲교육 ▲실습체험 ▲데이터 활용 컨설팅 ▲기술 실증까지 이어지는 ‘논스톱 스마트농업 교육’을 구축했다.

특히 지역 내 유치원, 초·중·고, 대학 등 다양한 교육기관과 연계한 스마트농업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집중해왔다.

농업인대학, 귀농귀촌 체험학교 등과의 전문 과정부터 어린이집·초·중·고 대상 농업 이해 교육, 농촌지도직 공무원 영농스터디까지 총 34회 1,000여 명이 참여해 ‘세대 통합형 스마트농업 교육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이번 최우수상은 전문 실습 교육과 빅데이터를 연계한 영농컨설팅, 현장 농업인·청년·학생·지도공무원이 함께 참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양형 시설원예·스마트농업 모델을 더욱 고도화하고, 누구나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교육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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