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발급 가족 대상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발급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특성화 캠프 ‘숲이랑 가을이랑’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연의 변화 시기에 맞춰 가을 숲 관찰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산림생태 감수성을 높였다. 참가 가족들은 숲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얻고,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발급 대상이 개인으로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으며, 국립산림치유원은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가족 캠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아동)수당수급자, 장애인연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가진 산림복지소외자가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금액의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을 활용한 가족형 캠프를 확대해 보다 많은 국민이 숲의 가치를 체감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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