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대전 대덕구,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2.10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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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건강학교·방문의료지원센터·케어안심주택 등 특화 사업 안전 운영 호평
AI 돌봄로봇 조기 발견 사례도 긍정 평가 받아… 지역 기반 돌봄체계 구축 ‘앞장’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과 대덕구 직원들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 촬영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가운데)과 대덕구 직원들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우수상을 받은 후 기념 촬영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대덕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의료·돌봄 연계 수준 △주거·방문의료 기반 보유 여부 △민·관 협력 구조 등 의료·돌봄 통합지원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대덕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성과를 인정받았다.

구는 △건강관리와 일상지원 기능을 갖춘 ‘돌봄건강학교’ △퇴원환자·만성질환자를 지원하는 ‘방문의료지원센터’ △주거·의료·돌봄을 결합한 ‘케어안심주택’ 등 3대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통합돌봄 전담 조직을 정비하고 행정 기반을 강화해 사업 추진의 일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점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또한 AI(인공지능) 돌봄로봇을 활용해 위험 징후를 보인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한 사례는 기술 기반 복지체계 모델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일상 속 도움이 필요했던 주민들을 위해 여러 기관이 한마음으로 협력해 주신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익숙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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