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의원, 인천항만공사만 끊임없는 하락세
홍문표 의원, 인천항만공사만 끊임없는 하락세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0.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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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생산성 효율 떨어져… 울산항만공사는 '최하위'

항만의 생산성지수를 가름하는 총선석생산성과 총장비생산성에서 인천항만공사만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울산항만공사의 경우 두 개의 생산성 지수 모두 최저치를 기록해 항만공사 중 가장 낮은 생산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새누리당 홍문표(예산 홍성) 국회의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홍문표(예산 홍성) 국회의원이 23일 4개 항만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생산성지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인천항만공사의 총선석생산성은 8.95% 감소했고, 총장비생산성도 2.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항만공사는 총선석생산성이 10.1% 상승했으며, 총장비생산성도 같은 기간 4.64% 상승해 항만공사 중 가장 좋은 생산성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울산항만공사의 경우 2012년 기준 총선석생산성이 29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총선석생산성과 총장비생산성을 합친 항만생산성 지수가 57.6으로 4개 항만공사 중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선석생산성은 시간 당 내리는 화물의 수를 나타내는 지수이며, 총장비생산성은 작업시간 당 작업 컨테이너의 수를 나타낸 것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생산성이 좋다는 결과다.

홍 의원은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항만의 경쟁력은 곧 국력을 상징한다”며 “4개 항만공사가 모두 생산성 지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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