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활용한 상생형 사회공헌… 학생 참여로 전공 역량·지역 공공성 확장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는 11일 교내 외식산업관에서 천안 지역 홀몸 어르신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호텔외식조리학부 학생들과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천안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정성껏 조리해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했으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대학의 사회공헌을 결합한 실습 기반 나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조리 실습 교육을 넘어 실제 지역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전공 실무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기르는 교육적 성과를 거뒀다.
이날 행사에는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 RISE사업단 고동원 단장, 천안시 식품위생과 이선희 과장,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 이영우 단장, 천안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홍승주 대표이사, 떡가공협회 현만섭 회장, 195 박충규 대표 등 산·학·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전공 역량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자연스럽게 이어진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제작된 음식은 천안시 행복키움지원단을 통해 홀몸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됐으며, 지역 특산물 소비 촉진과 청년 인재 양성이 결합된 지역 상생 모델로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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