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연구재단은 한국경영인증원이 개최하는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식'에 참석해 기관 최초로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채용시스템 부문(프로세스 규정, 시스템관리) ▲채용운영 부문(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합격자 결정 및 발표) ▲채용성과 부문(신규채용자 만족도, 재직률) 등 3개 분야 9개 항목에 걸친 엄격한 심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에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이다.
연구재단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그간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중심 공정채용 운영 성과를 체계적으로 검증받고, 채용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 ▲블라인드 채용을 위한 학력 및 전공 등 불필요한 자격요건 폐지 ▲전형 단계별 시험 과목 및 평가 기준의 투명한 사전공개 ▲채용 분야별 직무 맞춤형 문항 출제 등 직무역량 중심 평가 체계를 강화 한 다양한 공정채용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체계적으로 정비된 프로세스 규정과 시스템 관리 ▲ 공정채용에 대한 최고 경영층의 강한 의지 ▲신규채용자 만족도 및 재직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홍원화 이사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재단이 지난 수년간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제도 확립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 공정한 채용 문화가 재단에 더욱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직무역량 중심의 채용 환경을 더욱 강화하여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