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지역 디지털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진행
목원대, ‘지역 디지털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진행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2.1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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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지역 디지털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임팩트(IDEA IMPACT) 어워즈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 RISE 사업단은 ‘지역 디지털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임팩트(IDEA IMPACT) 어워즈’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정보통신기술(ICT)기업과 7개 대학 재학생으로 팀을 이뤄 산업체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산학연계형 실무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지난달 매칭데이(IDEA BRIDGE)를 시작으로 아이쓰리시스템, 노타, 액스비스 등 50개의 참여기업과 130여명의 학생이 만나 프로젝트 방향성을 협의하고 매칭한 가운데 한 달간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 소속 7개 대학에서 총 12개 학생팀이 참여했다.

프로젝트 기간 학생들은 기업 요구 기반 문제 분석, 솔루션 기획, 멘토링 기반 아이디어 고도화 등 실제 산업 맥락을 반영한 전 과정을 경험하고, 어워즈를 통해 최종 결과물을 발표했다.

심사는 학생들의 프로젝트 발표물에 대해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과정, 기술적·현장 적용 가능성, 창의적 기획,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목원대 ‘믿어만조’팀(박예슬·김민진·황수진)이 ‘i3브로셔 리뉴얼 프로젝트’로 기획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아 한밭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또 한밭대 ‘AIM’팀(김유진·김수)은 ‘Laser Solution의 B2B 마케팅 콘텐츠 전략 및 홍보 아이디어 발굴’로 목원대 총장상을 수상했다.

대산협과 목원대 RISE 사업단은 산학 공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외연을 확장해 대학 간 교육협력과 지역 ICT산업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갈 계획이다.

정철호 목원대 RISE 사업단장은 “목원대가 주관을 맡아 수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ICT기업이 직면한 실제 문제를 학생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진정한 의미의 산학 공동 프로젝트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지역 ICT기업과 대학생이 직접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교육 과정은 산업현장 지향적 인재 양성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목원대는 RISE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된 실무 기반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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