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코트라·무역 통상전문 포털사이트 구축 촉구
박완주 의원, 코트라·무역 통상전문 포털사이트 구축 촉구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0.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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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정보 사이트만 10개 운영 제각각… 일원화로 접근성 높여야

대한 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에서 인터넷을 통해 중소기업에 제공되는 무역 정보가 10곳이나 운영되면 미로게임 찾기라는 지적이다.

▲ 민주당 박완주(천안을) 국회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박완주(천안을) 국회의원이 코트라를 통해 제출받은 ‘무역 통상관련 사이트 현황’에 따르면 서로 다른 부서가 모두 10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정보 검색자가 원하는 정보에 접근하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수출 중소기업들은 통합검색의 포털사이트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 코트라가 실시한 ‘고객의 소리’ 분석결과 수출기업에 가장 필요한 정보는 신규바이어 찾기(18.2%), 무역실무(14.6%), 관세 및 세제(13.7%), 상품 및 시장정보(13.0%) 순으로 조사됐다.

전경련 설문조사에서도 수출 중소기업애로는 바이어 발굴 곤란(36.7%), 계약체결․통관 등 실무지식부족(21.2%)으로 집계됐다. 수출입은행 조사에서도 구매선 확보(36.3%) 등이었다.

코트라는 무역 통상 관련 해외비즈니스 정보, 바이어오퍼 정보, 투자진출 정보, 전시 정보, 중동아프리카 정보 등 해외무역관에서 생산한 각종 수출현장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박 의원은 "10개의 사이트를 일원화해 무역 통상관련 정보의 검색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무역 통상전문 포털사이트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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