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대청댐 명소화사업 추진 촉구
이장우 의원, 대청댐 명소화사업 추진 촉구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0.24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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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김완규 사장 직무대행 '내년 본격 추진' 약속
호랑이 벽화 그림으로 유명한 충주댐처럼 대청댐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명소화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장우(대전 동구) 국회의원은 24일 “우리나라 댐 중에서 대청댐이야말로 수자원공사 인근에 있고, 대도시 근교에 위치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국익에도 도움되는 만큼 선진국처럼 관광자원화에 나서야 한다”며 “대청댐 명소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이장우 국회의원
이 의원은 이날 대전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2013년도 수자원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사 측이 노후화된 전국의 댐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충주댐 명소화 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는데 대청댐이야 말로 명소화사업 우선 추진대상”이라며 “왜 대청댐은 명소화 사업 추진을 안 하느냐. 언제까지 할 것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김완규 수자원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올해 대청댐 명소화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며 “금년까지 계획을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86년 준공된 충주댐은 댐체에 호랑이와 소나무 벽화를 그리고, 그동안 일반인에게 개방하지 않았던 댐 정상부 개방, 바닥포장, 난간교체, 전망대 설치 등 명소화사업을 추진해 댐의 친수 가치 등을 높이면서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4대강 사업과 관련, “적어도 물 관리는 향후 100년 동안 계속 관리를 잘해야 한다. 이제부터 치수가 시작됐다”며 “4대강으로 시작된 치수 문제는 앞으로 지천관리, 상수원보호관리까지 제대로 해서 향후 100년까지 대한민국의 깨끗한 물 관리와 충분한 용수공급을 하는 것이야 말로 수자원공사의 책무”라고 조언했다.

이 의원은 또 “4대강 작은 문제점들이 발생되겠지만 서울시 물 관리처럼 한강의 깨끗한 물을 유지하기 위해 수십년 동안 많은 투자를 했던 것처럼 지금부터 물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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