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맞춤 일자리 창출 사업 연수회' 개최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25일 부여교육지원청에서 도내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 특수교사와 14개 지역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등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맞춤 일자리 창출 사업 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전문 직업평가사를 강사로 초청해 다양한 직업평가 방법과 직업평가의 결과에 대한 활용 방법 등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직업교육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익힐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사업체 대표이사를 초청, 고용주가 바라보는 장애인 근로자가 갖추어야 할 직업적 소양이 무엇인지 들어봄으로써 직업교육의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장애학생들의 사회참여 역량강화를 위해 총 10억2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의 내실을 기해 왔으며, 특수학교 학교기업 2교와 통합형 직업교육 거점학교 7교를 운영하는 등 장애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맞춤 직업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 희망일자리 사업을 통해 도내 교육행정기관의 장애인근로자 고용에 앞장 서 올해 장애인 취업률 향상에도 큰 몫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전문성이 신장되어야 학생들 지도에서도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장애학생들의 취업률 향상과 사회통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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