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가 연말을 맞아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는 15일 세종시청 접견실에서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미애 본부장, 정선주 세종후원회장 및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1억 원을 세종시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캠페인인 '산타원정대'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비 ▲지역아동센터 성탄파티 운영비 ▲난방비 등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지역사회 곳곳의 참여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에는 세종여성기업인협의회, ㈜청ENG건축사사무소, 하나은행 충청기관사업부, 포세븐금강CC, 유앤이내과, ㈜대명연마, 피플앤비즈니스클럽, 서울삼성안과, ㈜에스앤골프리조트, 부용전선(주), JSE엔터테인먼트, 극동정보통신, 에이치엘비(주)헬스케어, ㈜EHM, 세종시어린이집연합회, 세종시작은도서관연합회, 한전KPS(주) 신세종사업소, 하남종합시멘트, 한화에너지주식회사, 명작건축사사무소, ㈜프리엠, 비전세미콘 봉사단 따숨 등 다수의 기업 및 단체들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
초록우산 세종후원회 정선주 회장은 전달식에서 “세종의 아이들이 올겨울도 따뜻한 손길 속에서 희망을 느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대의 힘이 아이들에게 큰 용기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아동들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와 지역 기업·단체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동 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는 지난 11월 개최한 ‘제2회 초록우산 나눔골프대회 in 세종’을 통해서도 추가 후원금 5천3백만 원을 마련하는 등 아동 복지 재원 확충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