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1개 지구 우선 착수·나머지 검토" 답변
대전지역 내 중단된 5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들렸다.
지난해부터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를 줄기차게 외친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의 힘겨운 노력 끝에 대전 동구 4개 지구와 대덕 1개 지구 등 중단된 5개 사업지구 중 동구지역 1개소가 7년여 만에 공사 착수에 들어갈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이에 대해 LH공사 이재영 사장은 “협의해서 한 개 지구는 우선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뒤 “(나머지 지구들에 대해서도) 검토를 해 사업 착수 시기라든지 방식 등을 제시하겠다”고 처음으로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이 사장은 이어 ‘대전시와 대전 동구청하고 지역관련 지구의 주민들하고 협력해서 조기에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이 의원의 질의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 의원은 지난번 국토부 국정감사 당시 방영, 여야 동료의원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었던 대전지역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대한 동영상을 재차 상영했다.
이 의원은 동영상을 재상연한 뒤 “정부가 추진했던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는 당초보다 대폭 축소하고 기간을 2013년 12월까지 연장했다”며 “이 중에서 아파트 건립방식으로 추진키로 했던 35개소 중 10개소만 준공됐고, 진행중인 9개소를 제외한 16개소는 지연, 중단되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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