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 RISE사업단은 대전 대덕구 제2일반 산업단지 내 ‘우송대 RISE사업단 산학협력 기업지원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지역 중소·중견기업은 기술혁신, 전문인력 확보, 대학과의 기술·연구 협력 등 다양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대학과 산업체 간의 접점이 부족해 효율적인 산학협력이 이루어지기 어려웠다.
이에 RISE사업단은 산업단지 중심의 협력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의 기술수요에 대응하고 실효성 높은 산학공동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업지원센터를 설립했고 대전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협력 프로그램 및 기술상담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본격적인 운영은 내년 1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산학협력 기업지원센터는 RISE사업단 산중교수가 주 1회 상주하며 기업 애로기술 상담, 기술매칭, 공동연구 기획, 전문인력 지원, 산학연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 맞춤형 산학협력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기술수요 데이터 기반의 산학협력 과제 발굴, 대학 연구실 및 기술핵심연구실 연계 기술개발 지원, 현장실습·인턴십·취업 연계 등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RISE사업단은 이번 기업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산업 현장에서의 상시·밀착형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역량 강화와 산학공동 연구 확산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의 연구 활성화, 기술사업화 확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학생 현장경험 확대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정병현 RISE사업단장은 “기업지원센터는 지역 기업의 기술·인력 수요에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학협력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대전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혁신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