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강원권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책 순회 설명회
충청·강원권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책 순회 설명회
  • 최온유 기자
  • 승인 2013.10.30 15: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시위주 교육 탈피·교육 패러다임 전환 계기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30일 오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책 이해도 제고를 위해 충청․강원권 중학교 학교장 575명을 대상으로 정책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책 순회 설명회
인사말에서 김신호 교육감은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교육청 차원의 지원과 학교장의 역할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서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특강이 약 1시간 가량 진행됐다. 서 장관은 박근혜 정부의 교육정책 방향과 자유학기제가 대두된 배경과 취지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자유학기제가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재능과 꿈, 끼를 발현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며,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대전외삼중을 비롯한 자유학기제 연구학교 3개교의 우수운영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우수사례로는 각 학교마다의 여건과 상황속에서 학생들에게 꿈과 끼를 살려주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정 편성․운영과 교수학습 방법 및 평가의 개선 등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됐다.

연수에 참여한 A교장은 “자유학기제 정책의 취지와 배경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자유학기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장의 리더십과 일선 교사들의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정책 설명회를 통해 교장 선생님들이 자유학기제의 취지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확대될 연구학교와 희망학교의 운영에 적극 동참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펼치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