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1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평가 의정·정책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평가 의정·정책 대상’은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지방자치단체의 행복지수와 의정활동을 조사·평가하고, 주민행복 정책과 의정활동 성과가 우수한 지방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기애 의원은 2010년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 아산시의회 3선 의원으로, 현재까지 60여 건 이상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으며, 예산 심사 과정에서의 면밀한 검토와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주요 의정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농로길 안전장치 설치 등 정책제안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경고판 지원사업’ 시행, ▲「아산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를 통한 아산형 스마트팜 기반 마련, ▲「아산시 노후농기계 조기 폐기 지원 조례안」 발의를 통한 노후농기계 폐기 보조금 지원 및 미세먼지 저감 방안 제시 등이다
아울러 이 의원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산 시정 전반의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점검과 대안을 제시해 왔으며, 의회의 본질적 기능인 감시와 견제 역할을 지속해 왔다. 또한 얼마 전 폐회한 아산시의회 제26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돼 2026년도 아산시 예산안 심사를 주도한 바 있다.
이기애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그리고 성실히 의정활동을 하다 보니 이러한 큰 상을 받은 것 같다”면서, “‘도심지 내 불균형·불균등의 격차를 줄이고 농촌지역 또한 누구나 살고 싶도록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23년 12월에도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 기초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