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체감도 평가 전년 대비 1등급 상승 성과
김기윤 의장 "투명한 의회 되도록 지속적 노력"
김기윤 의장 "투명한 의회 되도록 지속적 노력"
[충청뉴스 금산 = 조홍기 기자] 금산군의회(의장 김기윤)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의회는 종합청렴도 81.6점(2등급), 청렴체감도 74.0점(2등급), 청렴노력도 92.9점(3등급)을 기록하며 전국 지방의회 평균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군의회는 직무관계자, 단체 및 전문가, 지역 주민 등 총 33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실시된 청렴체감도 평가에서 전국 평균을 웃돌며, 전년 대비 1등급 상승했다.
또한, 의정활동과 의회 운영 전반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다만, 반부패 추진계획의 구체성 및 다양성 등 일부 항목에서는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확인됐다.
이에 금산군의회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위공직자의 청렴 의지를 구체화하여 반부패 추진계획을 보완하고, 의회 누리집과 SNS 등을 활용한 의정활동 공개와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기윤 의장은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미흡한 부분은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회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전국 7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내부 공직자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별 반부패 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한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여부를 반영한 부패실태 평가를 종합해 청렴도를 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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