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긴급치료병상 중증 2병상·준중증 4병상 확보
세종충남대병원, 긴급치료병상 중증 2병상·준중증 4병상 확보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5.12.2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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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긴급치료병상 개소식
세종충남대병원 긴급치료병상 개소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긴급치료병상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긴급치료병상은 평상시에는 일반환자 치료를 위한 일반 병실로 운영되다가 감염병 위기 등 유사시 음압격리병상으로 전환해 감염병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병상이다.

이는 2020년 초부터 3년여간 코로나19 팬데믹 대응에 따른 신종감염병 위기 시 고위험군 중증 및 준증증 환자를 치료하는 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시설 확충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50%를 지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중증 2병상, 준중증 4병상을 긴급치료병상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신종감염병 대응 및 확산 대비, 중증·준증증 등 환자의 치료역량을 높여 신종감염병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긴급치료병상에는 음압격리시설 완비 뿐 아니라 감염병 환자 치료 및 진단 등에 필요한 ECMO(체외막산소화), CRRT(지속적인공신장기), 인공호흡기, 고유량산소치료기, 초음파 진단기 등의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긴급치료병상 가동은 국가 공중보건위기 경보가 ‘경계’ 이상 발령되고 보건복지부 장관 또는 질병관리청장의 요청이 있을 때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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