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4년 연속 ESG 종합평가 최고등급 달성
한국수자원공사, 4년 연속 ESG 종합평가 최고등급 달성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5.12.31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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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전경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가 비상장사 포함 국내 최대규모의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AA)을 달성했다.

1,299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상대평가를 통해 E, S, G 영역 전반의 이행 수준을 검토 후 총 7개(AA-A-BB-B-C-D-E) 등급 중 하나를 부여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최종 AA등급을 획득하였다.

특히, 전기·발전·수도 등의 SOC(사회간접자본) 분야에 종사하는 30개 기업이 소속된 유틸리티 부문에서 3년 연속으로 1위를 달성하는 등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유틸리티 부문 평균점의 150% 이상을 득점하는 등 부문을 선도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물 분야 세계 최초 세계경제포럼(WEF) 글로벌 등대* 선정 및 OECD 글로벌 품질 인증을 획득한 AI 정수장 등 상수도 전 과정의 AI 중심 전환 노력, 현장 안전 수시 점검체계 강화를 위한 안전기동반 신설 등 ‘안전·에너지·AI’ 중심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 글로벌 등대: 세계경제포럼(WEF)이 경영 컨설팅사 ‘맥킨지 앤드 컴퍼니’와 2018년 공동 설립한 이니셔티브로, 첨단기술을 도입해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달성한 기업을 매년 선정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4년 연속 ESG 최고등급 달성은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향한 공사의 책임 있는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한 물관리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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