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천안시의원, 정당의 지방의원 공천권 포기 주장
장혁 천안시의원, 정당의 지방의원 공천권 포기 주장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1.0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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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의원의 전원 공천권 배제도 주장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국민의힘 장혁 천안시의원(이하 장 의원)은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 정당은 지방의원 공천권을 포기하거나 현역의원 전원 공천권을 배제해야 한다”는 취지의 화두를 정치권에 던졌다.

장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중앙당은 1억 공천거래’, 천안시의회는 ‘청렴도 꼴찌’, '공천권이 부패의 면죄부입니까 ?'라며 이 같이 밝혔다.

5일 천안시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 장혁 천안시의원

장 의원은 이어 "공천을 대가로 거액이 오가고, 이를 인지하고도 ‘안 들은 것으로 하겠다’며, 묵인하는 중앙정치의 썩은 뿌리가 결국 지방의회까지 오염시키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해결책은 지방의원의 공천 폐지와 현역 의원 전원 공천 배제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공천권으로 협박하는 국민의힘, 선거용 정쟁에 몰두하는 민주당, 천안시의회의 청렴도 꼴찌 등을 언급하면서, “중앙과 지역을 막론한 기득권 공천 카르텔과 부패구조에 맞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장 의원은 이어 언론인과의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다..

그는 "현직 의원 전원 공천 배제"라는 파격적인 주장을 하셨는데 그렇다면 본인도 다음 선거에서 정당 공천을 받지 않겠다는 의미인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본인이 제안한 '현직 전원 공천 배제'라는 대원칙이 지켜진다면, 저 역시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당 공천을 신청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지방의회는 시민의 삶을 돌보는 '일터'가 아니라, 정당의 이익을 다투는 '놀이터'로 전락했다“면서, "기득권을 가진 현직 의원들이 정당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안주하는 한 지방자치의 혁신은 불가능하다. 본인부터 그 기득권의 사다리를 걷어차고 시민의 판단을 직접 받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국민의힘 당적을 가진 사람으로, 공천 폐지를 주장하는 것은 무소속 출마까지를 염두에 두는 것인지"에 대한 언론인의 질문을 받고, "본인은 정당이라는 울타리 안에 있으며, 당내에서 지방자치 혁신을 위해 치열하게 목소리를 내는 것이 본인의 역할이지만 분명한 것은, 정당의 '기호'보다 시민의 '목소리'를 더 무겁게 여긴다“면서, ”출마 여부라는 이분법적 논리보다 '시민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살피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이다. 만약 정당 시스템이 시민의 뜻을 가로막는다면, 본인은 언제든 그 울타리를 넘어 시민들 곁으로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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