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남도 천안시 도의원·시의원, 당협위원장, 시장 출마 예정자 참여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홍성현 충남도의회의장(이하 홍 의장)은 6일 국민의힘 충청남도 천안시 도의원·시의원, 갑·을·병 당협위원장, 천안시장 출마 예정자 일동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20만 도민의 염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하 연구원 설립)을 두고, 최근 정부 일각에서 감지되는 공모 전환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며, 연구원의 천안 설립 즉시 이행"을 촉구했다.
홍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핵심 공약이다"면서, "대통령 후보자 시절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지원을 도민 앞에 분명히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 공모 가능성을 내비치는 것은 국정동력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심각한 행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홍 의장은 "국민의힘 충남도 천안시 도의원·시의원, 갑·을·병 당협위원장, 천안시장 출마 예정자 일동은 이재명 정부의 책임 있는 약속 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국가 지도자의 공약은 국민과의 맹약이다. 이미 결론 난 사안을 두고 경쟁을 부추기는 공모진행은, 정부를 믿고 기다려온 충남도민에 대한 배신행위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공모 만능주의’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천안은 단국대 치과대학, 오스템임플란트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치의학 산·학·연 클러스터가 구축되어 있고, KTX·SRT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의 요충지"이라면서, "부지 확보 및 제도적 기반까지 준비된 최적지 천안을 외면한 채, 공모 절차를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은 행정 낭비"라고 질타했다.
이어, "명분 없는 공모 전환은 지자체 간의 과열 경쟁과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한 과거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사업 전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연구원 유치를 둘러싼 갈등을 증폭시키는 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아울러 "많은 지역 언론과 천안시의회 등 여러 기관이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하고 있음에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천안 지역 국회의원들도 분명한 입장 표명과 책임 있는 행보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장과 국민의힘 충청남도 천안시 도의원·시의원, 갑·을·병 당협위원장, 천안시장 출마 예정자 일동은 220만 도민과 함께 정부의 향후 행보를 엄중히 지켜볼 것이며, 정부가 공약 이행지체나 공모 전환이라는 편법을 강행한다면, 우리는 이를 절대 좌시하지 않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천명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