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전광역시당 '국회의원선거구 증설추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곽영교)는 8일 오전 4차회의를 갖고 12월 중 ‘선거구 증설을 위한 제2차 토론회’를 국회에서 열기로 했다.

특위는 지난 10월 16일에 있은 1차토론회를 통해 선거구증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대전시민의 공감대가 크게 형성됐다고 보고,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에서 토론회를 개최키로 한 것.

이를 위해 2차토론회는 가급적 지역 인사는 배제하고 ‘대전국회의원선거구 증설에 공감하는’ 지역 외 인사를 초청해 명분과 실리를 동시에 추구하기로 했다.

특위는 또한 이번 2차토론회를 계기로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각 정당의 중앙당, 대전지역 자치단체 및 지방의회, 시민단체 및 각 기관 등에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위는 다음 주 초로 예정된 선거구증설 관련 새누리당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당위원장의 합동기자회견과 새누리당 충청권 국회의원 모임 등을 지켜본 뒤 나아가야할 방향을 찾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