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 웹소설전공은 서울 플랫폼P에서 드라마 제작사인 ㈜바람픽쳐스와 함께 진행한 ‘원천 스토리 공동 기획 프로젝트 성과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영상대 웹소설전공의 ‘창의종합설계’ 교과목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드라마 제작을 위한 독창적인 원천 스토리를 4개월간 기획·개발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프로젝트에는 웹소설전공 학생 40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기획을 통해 확정된 ‘괴담’과 ‘AI’ 소재를 중심으로 총 8개의 기획안을 도출해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최악의 악>, <무인도의 디바>, <폭싹 속았수다> 등을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가 공동 주관하며 기대를 모았다. ㈜바람픽쳐스는 재능 있는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프로젝트 진행비와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4개월간 드라마 및 영화 제작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기획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최종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나폴리탄 괴담 소재의 <게시물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괴담 1조)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와 캠퍼스라는 친숙한 배경에 ‘괴담 매뉴얼’이라는 설정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장르적 쾌감을 선사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시리즈에 적합한 구성과 장르적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학금 200만 원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AI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하트코드>(AI 2조)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퇴마 소재의 <방과 후 퇴마활동>(괴담 2조)과 오컬트 컨셉의 <괴담학교 방송부로 살아남기>(괴담 4조)에게 각각 돌아갔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4개 작품은 향후 드라마 제작 검토를 위해 2026년부터 한국영상대학교와 ㈜바람픽쳐스가 공동으로 스토리 보강 및 에피소드 추가 기획에 나설 예정이다.
시상자로 참석한 ㈜바람픽쳐스 장세정 대표이사는 “최근 웹툰과 웹소설이 드라마나 영화의 핵심 원천 IP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원천 스토리를 만드는 학생들이 앞으로도 자부심을 가지고 창작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웹소설전공 학과장 박성환 교수는 “웹소설 스토리텔링은 짧고 빠른 호흡의 서사 구조를 가지고 있어 변화하는 드라마 시장에서 큰 기회를 얻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웹소설 창작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야기 산업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의 기반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