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제 ‘시민에게 쓰는 월요이야기’, 새벽 3시 집필한 127편의 메시지 중 발췌
- 김진명 작가 등 참석, 50년 우정과 집필 비하인드 스토리 전하는 토크콘서트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오는 24일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자전적 기록서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 출판기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세종시를 향한 최 시장의 각별한 애정과 시정 운영 과정에서 겪은 애환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1시 저자 사인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는 저자와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토크콘서트가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특히 이 자리에는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로 잘 알려진 김진명 작가가 참석해 최 시장과의 50년지기 우정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풍성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에 출간된 ‘최민호 시장의 새벽 3시’는 최 시장이 지난 3년여 동안 시청 홈페이지에 연재해 온 ‘최민호의 월요이야기’ 127편 중 일부를 발췌해 엮은 것이다. ‘시민에게 쓰는 월요이야기’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시정을 돌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을 아껴가며 집필한 기록물이다.
책 제목인 ‘새벽 3시’는 실제 최 시장의 집필 시간이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새벽 3시는 사색과 기도, 공부를 하기 가장 좋은 창의적인 시간이라는 청년 시절 어느 스님의 말씀이 진리임을 절감했다”며, “매주 토요일이나 일요일 새벽, 시민과 직원들에게 가장 적합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고민하며 글을 써 내려갔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출장과 휴가를 제외하고 매주 새벽 우편함을 채웠던 그 정성만으로도 독자들이 이 책의 출판을 너그러이 받아들여 주길 바란다”며 겸손한 소감을 덧붙였다.
책은 총 8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을 통해 본인의 공직관을 풀어냈으며, 2부와 3부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열정과 한글도시 세종을 향한 자부심을 담았다.
이어 4부와 5부에서는 정원도시를 향한 노력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및 빛 축제 예산 삭감 과정에서 느낀 안타까움, 그리고 주도적으로 축제를 이끌어준 시민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솔직하게 기록했다.
후반부인 6부부터 8부까지는 인구 소멸과 보육 문제에 대한 담론,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시대정신, 그리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미션 임파서블’ 정신을 강조했다.
최 시장은 입법, 사법, 행정, 언론, 지방자치가 제 기능을 다할 때 민주주의가 완성된다는 신념을 피력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세종시의 지난 3년을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최민호 시장의 철학과 진심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