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대전·충남 통합 '지원사격' 약속
장동혁, 대전·충남 통합 '지원사격' 약속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1.14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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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분권 성공모델 되기 위해 당이 적극 지원"
"與 방식 정치공학적 눈속임" 비판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가 14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충남 행정통합 정책협의에 나섰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대전·충남 통합 추진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사격을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새 특별법안 발의 등 속도전을 벌이는 것에 대해선 "정치공학적 눈속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14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만나 "대전·충남 통합이 진정한 지방분권의 성공모델이 되기 위해 당이 중심을 잃지 않고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통합의 핵심은 진정한 지방분권의 실현”이라며 “그러려면 257개 특례가 그대로 훼손되지 않고 통합법에 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성일종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5명이 발의한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안에 담긴 특례조항을 반영해 달라는 취지다.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진정성이 있다면 257개 특례뿐 아니라 260개, 270개 더 많은 특례를 담아내야 한다”며 “특례를 포함하지 않으면 행정구역만 합치는 것인데, 시장과 도지사를 합쳐 한명만 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선거가 얼마 안 남았으니 한 명을 뽑아 놓고 다음에 생각하자는 건 지금까지 민주당이 해 온 방식에 의하면 정치공학적 눈속임”이라며 “대전·충남 통합 논의가 실체는 빠지고 형식만 남는 게 아니라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결하고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이루는 성공적인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김태흠 지사와 정치적 기득권을 다 내려놓고 민관협의체를 조성한 뒤 지방자치 학자, 전문가들과 257개 특례조항을 정밀하게 설계했다"며 "그런데 어떤 국회의원들은 종합 선물세트라고 한다. 지방발전을 위해 당연히 좋은 법을 만들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민주당이 새로운 법안을 낸다고 하는데 257개 특례조항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특례조항 훼손 시 그냥 물리적 통합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좋은 법안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우리 대표님이나 당 지도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왼쪽 네 번째)가 14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이장우 대전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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