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약제부 7명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 구축
세종충남대병원, 약제부 7명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 구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6.01.2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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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세종충남대병원 이규민 약사, 이영아 약사, 황소연 약사, 정지원 약사
(왼쪽부터) 세종충남대병원 이규민 약사, 이영아 약사, 황소연 약사, 정지원 약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한국병원약사회 주관으로 시행된 제3회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약제부 이영아·정지원·황소연 약사(감염)와 이규민 약사(정맥영양) 등 4명이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문약사 합격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약제부는 전체 약사 중 절반이 국가공인 전문약사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체 전문약사 7명 중 4명이 ‘감염전문약사’라는 점이다.

현대 의료환경에서는 감염병 관리와 항생제 적정 사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세종충남대병원의 감염전문약사 확보는 이례적이면서도 독보적인 인력 구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런 전문인력 구성은 세종충남대병원이 현재 수행 중인 ‘항생제 적정사용관리(ASP) 시범사업’의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되고 있다.

ASP 시범사업은 항생제 오남용을 방지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학제 전문가가 협업하는 국가사업으로 감염전문약사는 항생제 처방 모니터링, 적정 용량 권고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4명의 감염전문약사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항생제 관리 체계 가동은 물론 정맥영양 분야와 노인 약료 분야의 전문약사들을 통해 환자별 맞춤형 약물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형 병원장은 “약사 인력의 절반이 국가공인 전문자격을 갖추고 특히 감염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한 것은 환자 안전 측면에서 매우 든든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약사들의 임상 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역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문약사 자격시험은 내분비, 노인, 소아, 심혈관, 감염, 정맥영양, 장기이식, 종양, 중환자 등 9개 전문과목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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