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문위, 도민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요구
충남도의회 행문위, 도민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요구
  • 박영환 기자
  • 승인 2026.01.21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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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백 없는 인력 운용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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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3회 임시회 제1차 행정문화위원회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21일 충청남도 자치안전실,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조례안 심사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심사에서 위원들은 ▲행정 통합 추진 과정에 도민과 의회 참여 ▲행정 공백 없는 합리적인 인력 조정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등을 요구했다.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심사에서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행정 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의회 협의가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향후 조직·인사·예산 등 핵심 분야 논의 시 도의회 사무처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임시 기구 설치 과정에서 부서 결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도정에 차질이 없도록 합리적인 인력 배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도 “통합 준비기구 구성 과정에서 시·군에도 인력·행정 공백이 우려된다”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효율적인 인력 운용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민들이 행정통합의 장·단점을 충분히 전달받지 못하고 있다”며 “통합으로 인한 실질적 효과 등을 도민들에게 정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행정통합의 목적은 행정 효율이 아니라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야 한다”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행정통합은 아직 충분히 검증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속도전이나 행정 논리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실제 영향을 받는 도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충분한 의견 수렴과 검증 절차를 거쳐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22일 문화체육관광국과 충남도서관 소관 조례안 심사와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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