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을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고인의 유지 받들어 끝까지 정진할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이하 세종시당)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거목이자 세종시의 기틀을 세운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서거 소식에 참담한 마음으로 깊은 애도를 표했다.
세종시당은 오늘 성명을 통해 “유가족과 동지들, 그리고 고인을 존경해 온 모든 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진전과 개혁을 위해 평생을 바친 고인의 헌신 앞에 우리 모두는 큰 빚을 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해찬 전 총리는 유신 시절 민청학련 사건,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등 현대사의 가장 험난한 고비마다 옥고를 치르면서도 결코 굴하지 않았던 시대의 선봉이었다.
세종시당은 고인을 “한국 민주주의의 진전을 평생의 소명으로 삼았던 지도자”로 기리며, 오늘날 세계 속의 대한민국을 가능케 한 바탕에는 고인의 결단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민에게 이해찬 전 총리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2012년, 세종시가 정권의 변화에 따라 흔들리던 절박한 시기에 고인은 스스로 세종으로 내려와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제대로 완성하겠다”는 책임을 짊어졌다.
세종시당은 “다른 정치인들이 주저할 때 자신을 던져 미완의 세종을 지키고 정치적 중심을 바로 세운 고인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세종이 존재할 수 있었다”며 세종시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전했다.
세종시당은 이번 서거를 단순히 한 지도자를 떠나보내는 것이 아니라, 한 시대의 책임과 신념을 마주하는 아픔이라 정의했습니다. 이어 “고인이 평생 보여주신 정치의 무게는 이제 남겨진 우리의 몫”이라며 고인의 유지를 이을 것을 다짐했다.
끝으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이해찬 전 총리가 꿈꾸던 ‘완성된 세종’을 만드는 길이야말로 고인을 기리는 가장 분명한 추모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민과 함께 그 뜻을 끝까지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