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중구청장, 출판전시회 열고 '지선 모드' 전환
김제선 중구청장, 출판전시회 열고 '지선 모드' 전환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6.01.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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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저서 '시민이 길을 만든다' 출판 전시회를 열고 지선 모드로 전환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저서 '시민이 길을 만든다' 출판 전시회를 열고 지선 모드로 전환했다. 

24일 충남대학교병원 임상교육시뮬레이션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출판 전시회는 지방 소멸과 민주주의 위기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시민의 역할과 자치정부의 방향을 다시 묻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 등이 참석해 자리했다.

김 청장은 "우리나라의 주인은 국민이고, 도시의 주인은 주민이라는 믿음을 담아 '시민이 길을 만든다'는 제목을 정했다"며 "길은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근의 정치·사회적 격변을 언급하며 시민의 힘을 거듭 부각했다.

김 청장은 "불법 내란 사태와 탄핵 정국을 겪으며 변화는 결국 시민들이 힘과 마음을 모을 때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함께 꾸는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더 넓게 퍼질수록 더 많은 가능성의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저서 '시민이 길을 만든다' 출판 전시회

'시민이 길을 만든다'는 김 청장이 시민사회 활동가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선출직 기간 중 시민과 함께 배우고 고민해 온 시간들을 정리한 기록이 담겼다. 

행정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아닌 시민이 서로를 돌보고 지역 안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자로서의 자치정부' 역할이 핵심 메시지다. 그는 이를 '주민행복 우선주의'로 정의했다.

김 청장은 "자치정부가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시민이 서로를 돌보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일은 분명히 할 수 있다"며 "중구에서부터 기분 좋은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청장은 "이 책이 완성된 답이 아니라 질문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길은 언제나 시민과 함께 만들어져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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