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의 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지역대 발전 논의를 위한 지·산·학·연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충남대와 충남대 RISE사업단은 ‘2026년 중부권 초광역 RISE 포럼-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해 박정현 국회의원, 장종태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조원휘 대전시의장,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 권흥순 대전RISE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또 조승래 국회의원, 황명선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전했으며, 이 밖에도 세종, 대전, 충북 등 지역 RISE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지자체, 지원기관, 정치, 경제계가 한자리에 모여 비전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형 RISE 모델을 초광역 협력 체계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가 단위 확산 모델로의 정립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부 RISE 방향성에 발맞춰 향후 초광역권 발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충청권 거점국립대인 충남대가 주도적으로 공론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기조 발제는 김영수 산업연구원 전 부원장이 ‘5극 3특 균형 성장 전략과 초광역 RISE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한재필 충남대 교수가 ‘중부권 초광역 V벨트 제안’을 통해 대전-충남-충북-세종으로 이어지는 초광역 RISE V-Belt를 제안했다.
한재필 교수는 대전-R&D·창업·실증, 충남-스케일업·제조, 세종-정책연계, 충북-특화생산 등 전략산업에 핵심역할을 V자형 벨트로 묶어 권역의 공동 과제와 인력교류, 기술 연계를 통해 초광역 RISE 체계의 연계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예를 들어 반도체의 경우 대전은 설계 및 R&D를 청주는 생산, 천안은 후공정, 바이오의 경우 대전은 기초연구, 충북 오송은 임상 및 생산, 이차전지의 경우 대전은 소재연구, 충남은 셀·팩 생산을 맡으며 산업별 중부권 초광역 V-벨트를 묶는 방식이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는 안기돈 충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대전형 RISE 모델의 초광역 협력 체계로의 발전과 국가 단위 확산 모델로 정립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김정겸 총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RISE체계는 지역혁신의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정책적 전환점으로서, 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혁신 주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의 성장의 동력을 만들어 가는 패러다임을 지향하고 있다”며 “오늘 열린 중부권 초광역 RISE 포럼은 ‘대전형 RISE’가 대전이라는 테두리를 넘어, 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국가 단위의 정책 모델로 정립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동시에, 대전시와 충남대가 함께 그려갈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정책적으로 공론화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