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수도의 상징, 고인의 뜻 기리겠다" 시민들과 함께 애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7일 시청 1층 로비에 마련한 ‘故 이해찬 前 국무총리 합동분향소’에 지역 정·관계 인사와 시민들의 조문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한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시청 간부 공무원들은 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최 시장은 조문 후 고인이 세종시 건설의 초석을 다진 업적을 기리며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세종시의회에서도 임채성 의장을 중심으로 김현미, 박란희, 안신일, 유인호, 이순열 의원 등 시의원들이 분향소를 방문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또한, 박진만 민주평통 세종시 부회장 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계자들도 함께하며 현직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서 헌신했던 고인을 추모했다.
시민사회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강준현 국회의원 가족, 강미애 세종미래교육연구소장, 이윤희 전 시의원, 박윤경 전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분향소를 찾은 한 조문객은 "세종시의 탄생부터 지금까지 고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와 애도를 전하고 싶어 왔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사회장으로 치러지는 고인의 장례 기간(1.27.~1.31.) 동안 분향소를 상시 운영한다. 특히 한파 속에서도 조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실내 온도를 유지하고 동선을 관리하는 등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인은 세종시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분인 만큼, 많은 시민이 예우를 갖춰 추모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