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춘천숲체원, 복권기금 활용 '청소년 건강 증진과 정서회복 지원'
국립춘천숲체원, 복권기금 활용 '청소년 건강 증진과 정서회복 지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1.28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27일, 국립춘천숲체원 실내 암벽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참가 청소년이 실내암벽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지난 27일, 국립춘천숲체원 실내 암벽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참가 청소년이 실내암벽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춘천숲체원은 수도권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026년 나눔의 숲 캠프’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춘천숲체원은 26일부터 28일까지 숲길과 시설물을 활용해 산림레포츠 중심의 체험형 활동으로 청소년에게 나눔의 숲 캠프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의 신체 건강 증진과 정서 회복을 돕기 위해 복권기금으로 마련됐다. 복권기금은 국민이 참여한 복권 수익을 재원으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익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나눔의 숲 캠프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 활동을 통한 균형감각 향상 ‘실내암벽 체험’ ▲협동심과 집중력을 기르는 ‘플라잉디스크 골프’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 ‘탄소를 먹고 자라는 숲, 수토리’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신체 활동의 즐거움을 느끼고 숲에서 산림생태계 관련 지식을 습득했다.

지난 27일 국립춘천숲체원 놀이숲에서 지역아동센터 참가 청소년이 ‘탄소를 먹고 자라는 숲 수토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지난 27일 국립춘천숲체원 놀이숲에서 지역아동센터 참가 청소년이 ‘탄소를 먹고 자라는 숲 수토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 이○○은 “숲에서 친구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경험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몸을 움직여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도 해소됐다”고 말했다. 또한, 인솔자 정○○는 “스마트폰으로 활동이 줄고 정서적으로 위축됐던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며 표정이 밝아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체험 기회가 더 많은 청소년에게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권기금을 활용한 나눔의 숲 캠프는 ‘2026년 1분기 숲체험교육사업’으로 국립춘천숲체원 누리집에서 모집 중이다. 해당 사업은 당일형과 숙박형으로 운영되며, 프로그램과 식사, 숙박비를 지원한다.

박석희 국립춘천숲체원장은 “복권기금을 활용한 나눔의 숲 캠프는 청소년들이 숲에서 신체 활동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숲의 생태계와 공익적 효과를 더 잘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