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최창범 SW융합연구소장이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Technology & Innovation Conclave 2.0’ 국제회의에 한국 대표로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기후대응을 위한 관·학·연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도 과학기술부(Department of Science & Technology)와 UN 아시아태평양기술이전센터(APCTT, UN ESCAP 산하기관)가 공동 주최한 국제 정책·기술 포럼으로, 인도 과학기술부 지텐드라 싱(Jitendra Singh) 장관을 비롯한 아시아 10개국의 정책결정자,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AI를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창범 교수는 ‘Transformative Research & Education Innovation as a Policy Mechanism for AI-Enabled Climate Action’을 주제로 발표하며, AI 기술 자체보다 지속 가능한 실행 생태계 구축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특히 대학이 교육·연구를 넘어 지역사회, 정부, 공공연구기관, 산업계를 연결하는 제도적 앵커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경북안동교육지원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 국립한밭대가 공동 추진한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AI 교육 프로그램과, 출연연과 협력해 개발한 위성 기반 AI 플랫폼 및 하천 쓰레기 감지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 실증과 사회적 확산이 결합된 Living-Lab 모델을 제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전시의 출연(연) 연계형 오픈얼라이언스 구축사업의 성과를 광역으로 확산한 사례로 출연(연)과의 공동교육 및 지도를 통해 개발한 인공위성 시스템을 통합교육 프로그램에 적용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경험을 경북 안동 지역의 장애 및 비장애 아동들에게 제공했다.
최 교수는 “AI 기반 기후대응은 단일 기술 문제가 아니라 교육, 제도, 지역 참여가 결합된 사회적 전환 과제”라며 “국립한밭대는 정부기관과 출연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검증된 모델을 대한민국 전역을 넘어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