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온양5동 ‘시민과의 대화’, 경찰병원 건립 등에 관심 집중
아산시, 온양5동 ‘시민과의 대화’, 경찰병원 건립 등에 관심 집중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2.01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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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아산시는 30일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박정식 충남도의원, 홍성표 아산시의장, 윤원준, 천철호 아산시의원, 김윤섭 복기왕 국회의원 수석 보좌관, 관내 단체장, 통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초사동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 건립 및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추진 상황, 용화 복합체육시설 건립, 용화·신인지구 도시개발 사업 등 온양5동 일원의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을 청취했으며, 주민들은 △온중로 보행환경 개선 △초사동 입구 회전교차로 설치 △용화6통 명진빌라 상부 배수로 설치 △신인동 배수로 설치 예산 반영 △신인1통~신인지구 도시개발구역 연결도로 개설 △주차시설 운영 개선 등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건의했다.

또한 △갱티 소하천 수해 구간 전석쌓기 재정비 △그랜드자이~온양온천역 방면 인도 조기 개통 △농어촌공사 신정호 인근 17개 농가 임대 중단에 따른 대책 마련 △기산동~초사동 도시계획도로 2구간 조속 추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오 시장과 시민과의 대화에서 생활민원을 건의하는 시민들

특히, 한 시민은 "지금 아산에서는 많은 공사와 행사는 서류를 잘 꾸미는 일부 면허를 가진 법인들이 싹쓸이 하고 정작 현장에서 땀 흘리는 실질적 실무자들은 그들의 '하청 소작농'으로 전락해 있다"면서 "전문 자격 조건으로 이들이 입찰을 독점하는 이 '현대판 계급 사회' 속에서, 우리 영세 자영업자들은 시청 일은 구경조차 못 한 채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 공무원들 또한 현장을 살피기보다 감사용 서류와 증거 사진 정리에 치어, '행정 편의주의'라는 벽 뒤에 서 있다. 시장님, 제발 이 관행의 벽을 깨주십시오. 서류가 아닌 사람을, 기록이 아닌 현장을 봐주십시오. 공무원이 발로 뛰어 진짜 일하는 시민을 찾아내고 새로운 기회를 골고루 나눠주신다면, 우리 소상공인들은 다시 희망을 품고 시장님의 행정에 진심 어린 찬사를 보낼 것이다. 아산 시민의 행복, 시장님의 결단에 달려 있다."라면서 아산지역 소상공인들의 '보이지 않는 눈물'에 대한 호소가 있어서 눈길을 끌었다.

오세현 시장은 “온양5동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외곽 농촌지역이 공존하는 전형적인 도농복합 지역”이라며 “대형 아파트 단지가 추가로 조성 중이고, 농협 하나로마트와 중앙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도 들어서면서 행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용화2지구, 신인지구, 초사지구 등 추가적인 도시개발도 진행 중”이라며 “2029년 준공 예정인 국립경찰병원이 개원하고 용화 체육공원 등 기반시설이 갖춰지면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과 대화이전에 관내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했다.

한편, 시는 2026년도 본예산에 온양5동과 관련해 도로·배수로 정비, 주차 환경 개선 등 12건의 사업에 3억 1200만 원 규모의 예산을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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