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재생에너지 계획·국제 기준 인공지능 관리체계 구축 차질 없이 추진”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고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정부 정책에 힘을 보태기 위해 관련 사업 현황을 정밀 점검했다.
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현황 점검회의’와 ‘인공지능(AI) 사업 추진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연초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목표를 제시한 데 이어 이날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현황 점검 회의를 열어 올해 재생에너지 설비 준공 목표를 확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사업과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구체적으로 태양광발전 분야에서 수상태양광, 공공·지자체 유휴부지, 대학 교정·대학 주차장 태양광 등 분산형 태양광 사업을 중심으로 각각의 추진 현황과 추가 발굴 가능 물량 등을 검토했다.
풍력발전 분야에서는 기존 육상풍력 사업의 준공 일정과 중장기 확대 가능한 사업을 중심으로 연도별 실적 반영 가능성과 사업 조정 여지를 점검했다.
서부발전은 현재 풍력,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개발 중이다. 회사는 석탄화력이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권역에 지난해부터 태안해상풍력, 서해해상풍력, 이원 간척지 태양광 등 2.2기가와트(GW) 규모의 대규모 에너지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향후 몇 년간 진행될 재생에너지 사업이 회사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세부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연간 목표를 달성하고 중장기 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도록 집중해 달라”라고 전했다.
인공지능 사업 추진 현황 점검회의에선 정부의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발맞춘 회사의 인공지능 사업 추진 현황이 점검됐다. 이 자리에서는 가상모형(디지털트윈), 인공지능 국제표준인증, 스마트워크(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정보통신기기를 이용해 일할 수 있는 근무형태) 중심의 핵심 인공지능 과제 추진 현황이 보고됐다. 아울러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적용 사례와 발전설비 운영 효율화를 위한 가상모형 고도화 방향,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방식 개선 방안과 대국민 인공지능 서비스 추진 현황 등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공공 에너지 기업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이 회사 업무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서부발전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인공지능 관리 체계를 구축해 대외 신뢰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