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민생 중심 의정활동 펼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민생 중심 의정활동 펼쳐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2.05 0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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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3회 임시회 통해 소관 부서별 정책 방향 점검 및 실효성 있는 대안 제시
- AI 정책 균형, 상가 공실, 농업 경쟁력 등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제103회 임시회 제2~4차 회의를 개최하고, 소관 부서로부터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청취하며 시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점검을 실시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

이번 업무보고에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사업별 정책 방향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개선 방안과 대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최원석 부위원장은 최근 급격히 도입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중요성에는 공감하나, 모든 사업이 AI 중심으로만 편중되어 기존 핵심 사업들의 본래 취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균형 잡힌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행복아파트 1·2차의 특수성을 고려해 원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용 기준 완화 등 세밀한 대책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지역 현안과 관련해 김광운 의원은 조치원 일대의 무단방치 건축물이 안전사고나 청소년 우범지대로 악용될 우려가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법령 개정 건의 등 적극적인 행정 조치를 촉구했다.

이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인 면 지역의 도시가스 보급 기준 완화와 LPG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책 마련을 제안했다.

농업 및 지역 먹거리 분야에 대해 김학서 의원은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다양화를 주문했다.

특히 로컬푸드의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품질 경쟁력 강화와 중장기 전략 수립이 시급함을 강조했으며, 세종시 한우 브랜드인 ‘한우대왕’의 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상권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한 제안도 이어졌다. 김현옥 의원은 상인회 미결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 창구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아울러 집합건물 분쟁조정 사례집의 공유 확대를 주문하고, 수소버스 증차 계획에 맞춰 수소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효숙 의원은 나성동 중심상업지구의 미매각 용지 방치와 높은 상가 공실률 문제를 지적하며, 관계기관과의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조치원복숭아축제의 내실화를 위해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인근 대학과 연계한 실내 공간 활용 등 근본적인 축제 운영 방식의 개선을 주문했다.

환경 및 관광 분야에서 안신일 의원은 세종시의 우수 건축자산을 관광 자원화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2026년 준공 예정인 공공시설복합단지의 분양 활성화를 위한 홍보 노력을 당부하는 한편, 폐기물 연료화 시설 가동 중단에 대응해 폐목재 선별 및 재활용 확대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재형 위원장은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공시설복합단지의 토지 공급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 창업부터 폐업에 이르는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전면공지 활성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제4대 의회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업무 전반에 대해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오는 3월로 예정된 제104회 임시회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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