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이광축)는 지난 5일, 본사 중회의실에서 「대전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도시철도 통신체계 고도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열차 운행, 관제, 유지보수, 비상 대응 등으로 분산 운영되던 기존 통신체계를 국가 표준 철도통합무선망(LTE-R)으로 통합 구축하는 것으로, 도시철도 운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LTE-R은 철도를 위한 무선통신망으로써, 열차와 관제센터, 역과 현장 직원들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황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사고 예방은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 통신 방식보다 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나 터널 등 통신이 취약한 구간에서도 끊김 없는 통신 환경이 구축되며, 실시간 CCTV 영상 공유를 통해 사고 상황을 즉시 파악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국가 재난 발생 시에는 재난안전통신망과도 연동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공사 관계자와 사업 수행사, 책임감리단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일정과 구축 범위, 품질·안전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고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에 철도통합무선망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설계부터 구축·시험·검증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열차 안전 운행과 시민 이용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필우 대전교통공사 기술이사는 “철도통합무선망 구축은 도시철도 운영 전반의 안전성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이라며,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