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금식 의장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 충청권 전체 미래 고려해 책임 있게 대응할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9일 제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3일까지 5일간의 회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첫 회기로, 충청광역연합으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한 해 동안 추진할 정책 전반을 점검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등 각종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노금식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했다.
노 의장은 “국제 정세의 변화와 고금리 유지 등으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우리 연합의회는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마련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성과를 언급하며 ▲충청권 공동 발전 전략 논의(유인호 회장 좌장 참여) ▲국가사무 이양 및 재정 기반 강화 촉구 건의안 발의(김은규 부의장 대표발의) 등을 통해 "충청광역연합이 단순 협의체를 넘어 실질적인 초광역 행정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본격화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만큼, 주민의 뜻을 존중하고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연합의회가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충청권 전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조정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범 2년 차를 맞이한 연합의회가 안정기를 넘어 '도약기'로 나아가야 함을 역설하며, 정책과 조례 하나하나에 충청권의 미래를 담아내는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을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연합의회는 회기 마지막 날인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5일간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노 의장은 끝으로 “이번 임시회는 한 해의 방향을 설정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집행기관은 보고된 주요 정책들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