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보호 정책 강화, 학교지원센터 확대와 AI 행정 도입 등 제시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이병도 충남민주혁신교육포럼 대표가 10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교육 12년의 성과를 계승하고 ‘민주혁신’으로 새로운 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충남교육청 교육국장, 천안교육장을 거치며 청렴한 행정을 세웠고, 민주시민교육과 혁신학교를 주도했다"며 "이제 충남민주혁신교육의 완성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일구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모든 학생에게 연간 10만 원의 도서바우처를 지역화폐로 지급해 문해력을 키우고 동네 서점을 살리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며 "충남형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과 1수업 2교사제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천안·아산 등 인구 밀집지역의 과대·과밀 문제는 해결하고 작은 학교는 살리는 ‘공유학교 링킹(Linking)’을 추진하겠다"며 "5개 학교를 그룹으로 묶어 특화 캠퍼스를 운영하고 셔틀버스를 지원해 풍요로운 ‘광역 학습권’을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도심 유휴 공간을 거점형 24시 늘봄센터로 재탄생시켜 돌봄의 짐을 교육청이 나누겠다"며 "학생 기본교육수당과 고3 진로진학지원금을 도입해 부모님의 교육비 부담 ‘제로’ 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도 그는 ▲교권 보호 정책 강화 ▲학교지원센터 확대와 AI 행정 도입 ▲과거 농업 실습 부지를 청년 창업 밸리로 혁신 ▲K-인성교육과 생태전환교육 ▲폐교 활용 ‘세대공감 에듀-파크(Edu-Park)’ 조성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입니다"이라며 "39년의 교육 인생을 도민 여러분과 우리 아이들을 위해 남김없이 바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