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순 전 천안시의회 의장, 천안시장 출마 도전 선언
황천순 전 천안시의회 의장, 천안시장 출마 도전 선언
  • 유규상 기자
  • 승인 2026.02.1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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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과 상생, 검증된 경험으로 시민께 답하는 시정” 강조

[충청뉴스 유규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백년당원 황천순 전 천안시의회 의장이 11일 천안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총선 '천안갑' 출마를 선언하는 황천순 전 천안시의회 의장/사진=박동혁 기자
황천순 전 천안시의회 의장

황천순 후보는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천안시장 선거에 출마한다”며 “갈등과 대립의 정치가 아닌 통합과 상생, 검증된 경험으로 시민의 기본이 지켜지는 시정으로 시민께 답하겠다”고 밝혔다.

황 후보는 12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행정부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현장 중심의 정치실천을 강조하며, 2003년 열린우리당 입당 이후 단 한 번도 당적을 바꾸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백년당원임을 내세웠다.

황 후보는 현재 천안에 대해 “양적 성장은 이뤘지만 그 성과가 시민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가지 못했다”고 진단하며, “지역 간 격차와 계층 간 양극화, 저출생과 교통 문제 등은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고 성장 중심 행정을 넘어 기본이 보장되는 도시로의 전환, 즉 기본사회로 나아가야 할 시점”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50만 이상 대도시 천안 특례시 지정 추진 △시민 중심 대중교통 체계 혁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 중심 정책 전환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균형발전 △돌봄·주거·교통·안전 등 시민의 기본을 행정이 책임지는 기본사회 실현 등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시정 비전으로 제시했다.

황 후보는 “기본사회는 선언이 아니라 행정의 책임”이라며 “말보다 현장, 구호보다 실행으로 시민의 삶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원 출신도 천안시정을 충분히, 그리고 더 잘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천안의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본이 지켜지는 도시로 가는 과정을 시민과 언론이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역설했다.

1973년 천안 목천 출생인 황 후보는 초·중·고교를 모두 천안에서 졸업하고,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2010년 최연소 천안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3선 천안시의원으로 제8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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