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독서·금융 교육으로 학습 공백 해소… 3월 정규 수업 참여자 모집
[충청뉴스 박영환 기자] 충남 청양군이 겨울방학을 맞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해 기초 학습 역량을 키우고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방학 기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한글, 독서, 금융 분야로 구성된 ‘기초학습지원 방학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한글놀이교실’은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1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진행되고 있다. 미술 활동과 글자 퍼즐 등 놀이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자녀들이 한글 기초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학교 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학생 10명이 참여하는 ‘책놀이교실’은 매주 금요일 열린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그림책을 함께 읽고 자신의 생각을 글과 말로 표현하는 훈련을 통해, 다문화 자녀들의 읽기 능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집중적으로 길러주고 있다.
또한 지난 11일에는 (사)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연계한 ‘생생경제 금융교실’이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다문화 및 비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20명이 참여한 이번 특강은 게임을 통해 올바른 용돈 관리와 신용의 개념을 배우는 현장감 있는 경제 교육으로 진행됐다.
기초학습지원사업 담당자는 “학년별 수준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기초 학업 역량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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