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칠곡숲체원, ‘느린치유마을’ 숲여행...암치료 후 회복 도와
국립칠곡숲체원, ‘느린치유마을’ 숲여행...암치료 후 회복 도와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2.1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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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치유의숲 유방암생존자 산림치유 효과성 검증을 통해
LDL, 총콜레스테롤 개선 및 우울감 향상 효과 밝혀져
2025년 암생존자 숲트레킹(맨발걷기)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사진.
2025년 암생존자 숲트레킹(맨발걷기)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사진.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칠곡숲체원(숲체원장 이우진) 국립김천치유의숲이 2026년 암생존자 웰니스 숲여행 프로그램인 ‘느린치유마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느린치유마을’ 숲여행은 암 치료 후 신체·정신적 회복이 필요한 암생존자와 그 가족을 위한 1박2일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산림치유 자원과 산촌마을 민간 산림치유 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산림치유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숲여행은 2026년 5월부터 7월까지 월 1회 운영되며 회차별 20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다.

 산림 속에서 심신의 긴장을 완화하고 회복력을 높이는 숲트레킹(맨발걷기)과 치유의숲 인근 치유 농장(민박시설)에서 운영되는 자율형 치유프로그램 7종 ▲오미자 웰컴티 ▲유비오 맥파 사전·사후 검사 ▲해먹쉼 ▲황토찜질 ▲탁족 ▲불멍(별보기) ▲국선도가 제공되며, 참가자들의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주는 건강치유식(석식·조식)과 숙박(게스트하우스 형태)이 제공된다. 일부 참가비는 경북관광공사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온라인(경북여행몰_웰니스관광 김천시 ‘느린치유마을’)으로 신청할 수 있다.

2025년 암생존자 산촌농가 치유농장 불멍(별보기) 프로그램 운영 사진.
2025년 암생존자 산촌농가 치유농장 불멍(별보기) 프로그램 운영 사진.

 한편 2025년 김천치유의숲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함께 유방암생존자 실험·대조군(50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혈역학적 효과성 검증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실험군의 LDL과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은 바 있다.

* (생리) 실험군은 -5.38mg/dL, 총콜레스테롤 –9.58mg/dL 개선 입증(IRB 승인)

 이우진 국립칠곡숲체원장은 “이번 ‘느린치유마을’ 숲여행은 암 치료 이후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잠시 멈춤을 통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삶을 되찾고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산림치유와 산촌농가의 치유 콘텐츠가 결합된 이번 숲여행을 통해 일상 복귀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느린치유마을’ 숲여행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 등은 추후 국립김천치유의숲 (☎ 054-434-4672)과 경북e누리 여행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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