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 대폭 확대·유학생 유치 거점 활용
배재대학교와 중국 하얼빈검교학원이 자매결연 체결 10주년을 맞아 학생・교수 교환을 확대하고 첨단 교육시스템을 상호지원하는 등 교류 규모를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으며, 양측은 배재대의 중국 유학생 유치활동에 하얼빈검교학원이 거점역할을 하는 등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04년에 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30~50여명의 교환학생을 주고받는 등 긴밀한 교류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우송령 이사장은 “김영호 총장께서 대전권대학발전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본인도 하얼빈민영(사립)대학협의회 회장인 만큼 그동안 쌓아온 양 대학의 우의를 바탕으로 양 지역 대학 교류협력 방안도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얼빈검교학원은 유치원 95곳과 초등 2곳, 중・고고 각 1곳, 대학 1곳을 운영하는 하얼빈 지역 최대 사학기관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