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 '이해찬의 원칙·이재명의 실천'으로 세종의 새로운 미래 선언
조상호, '이해찬의 원칙·이재명의 실천'으로 세종의 새로운 미래 선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6.03.08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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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찬답게 정무를 펼치고, 이재명처럼 성과를 내겠다"
- 시민의 바람을 담은 파란 운동화, 세종 구석구석을 누빈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5년간 비어있던 나성동 상가에 온기를 불어넣듯, 침체된 세종 경제와 시민의 삶에 다시 불을 지피겠습니다."

떡 케이크 커팅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8일 오후 3시, 나성동 어바나트리움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진짜 수도 세종'을 향한 대장정의 서막을 올렸다.

지난 1월 2,000여 명이 운집했던 출판기념회의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은 이번 행사에는 당원과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조 예비후보를 향한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춘희 전 세종시장, 고준일·김수현 예비후보 등 당내 경쟁자들을 비롯해 이강진 세종시갑 지역위원장, 홍성국 전 세종시갑 국회의원, 최혁진 국회의원 등 당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집결했다.

특히 고(故) 이해찬 전 총리의 동생 이해만 대표, 이기호 전 교육부 차관, 최병욱 전 국립한밭대학교 총장, 정명식 한국노총 세종지역본부 의장, 황서현 한국남부발전 노조위원장, 오태근 전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충남예총 회장)을 비롯하여 강미애·안광식·임전수·원성수·유우석 세종시교육감 등 교육·노동·문화계를 아우르는 내빈들이 참석해 조 예비후보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실감케 했다.

축사에 나선 이들은 조 예비후보의 실무 능력과 진정성에 아낌없는 신뢰를 보냈다. 김태년 국회의원(후원회장)은 축전을 통해 "이해찬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세종시 경제부시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서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인물"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을 주인으로 섬기겠다는 깨끗한 마음가짐이 진짜 수도 세종을 만드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사하는 홍성욱 민주당 고문

홍성욱 민주당 고문은 "이춘희 시장님이 훌륭한 경륜을 가졌다면, 조상호 후보는 젊고 패기 넘치며 모든 것을 준비한 후보"라며 앞날을 축복했다.

황서현 노조위원장은 "부시장 시절 책상이 아닌 현장에서 노동자와 소통해온 사람이다.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노동자가 소외되지 않게 할 실무 역량을 갖췄다"며 지지를 표명했다.

축사하는 황서현 노조위원장
축사하는 최병욱 전 총장

최병욱 전 총장은 "조 후보와 세종시 발전과 인재 양성을 논의하며 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국립대학 유치를 통해 세종을 인재 중심의 첨단 과학기술 도시로 키울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홍성국 전 의원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함께 일하며 국가 미래를 고민했다. 중앙당의 큰 일과 국가 경영을 경험한 네트워크와 정책, 의욕을 모두 가진 적임자다. 경선 후 응축된 힘으로 세종시장을 탈환하자"고 강조했다.

축사하는 홍성국 전 의원
축사하는 최혁진 국회의원

최혁진 국회의원은 "처음 만났을 때 '이놈 진짜 물건이네'라고 생각했다. 이해찬 대표 밑에서 단련된 무서운 비밀병기다. 지방행정에서 인정받은 사람이 국정을 이끌어야 한다는 이해찬의 철학에 가장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극찬했다.

축사하는 이강진 위원장

이강진 위원장은 "식빵 한 덩이와 컴퓨터만 있으면 밤새 논문을 완성할 정도로 지독한 실천가다. 개인의 사리사욕이 아닌 '퍼블릭 마인드'로 무장한 인물이며, 시민의 1시간을 국민의 5,200만 시간으로 여기는 이재명처럼 일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조상호 예비후보는 원고 없이 진행된 인사말을 통해 진솔하면서도 강단 있는 포부를 밝혔다.

5년 넘게 비어있던 나성동 상가에 사무실을 낸 이유에 대해 "빈 상가에 온기를 불어넣듯, 침체된 상권과 생업에 나선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해 큰 박수를 받았다.

왼쪽으로 부터 윤철현 고문, 최혁진 의원, 엄영옥 고문

그는 2012년 이해찬 전 총리를 처음 모셨던 순간을 회상하며, "정치란 시대의 방향을 정하고 우리가 어디로 갈지 선언하는 것임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자고 일어나면 성장하는 이재명 대표를 '발전 도상인'이라 칭하며, "세종의 발전 도상인이 되어 이해찬답게 싸우고 이재명처럼 일하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행사 도중 상영된 영상에서 생전 고(故) 이해찬 전 총리가 조 예비후보를 보며 "이건 되는 집안이구나"라고 흐뭇해하던 육성이 나오자, 장내에는 숙연함과 동시에 승리를 향한 결연한 의지가 감돌기도 했다.

세종 김소정(26) 양이 전달한 '파란 운동화'

행사의 대미는 세종 김소정(26) 양이 전달한 '파란 운동화'가 장식했다. 조 예비후보는 운동화를 신으며 "민주당은 세종에서만큼은 반드시 바르고 똑똑하며 깨끗해야 한다. 시장 후보로서 모든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킬 책임감을 갖고 맨 앞줄에서 뛰겠다"고 다짐했다.

출판기념회에 이어 개소식까지 연달아 '흥행 성공'을 거두며 세종시장 경선의 강력한 대세론을 형성한 조상호 예비후보. '노무현의 꿈'에서 시작된 세종시를 '진짜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그의 약속이 2026년 지방선거에서 어떤 결실을 볼지 세종시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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