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자원봉사자 1,726명에 금장 배지 등 수여
대전시는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 올 한 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3 자원봉사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선 남재동(57․남) 시 자원봉사연합회장이 대전지역 풀뿌리 자원봉사 조직을 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이용금(52․여) 시 자원봉사 행정도우미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또 올해의 자원봉사왕 5명을 비롯해 우수봉사자 등 36명에게 대전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유한킴벌리(주)대전공장 등 7개 기업에게는 자원봉사 우수기업 인증서가 수여됐다.
우수 자원봉사 인증서 및 배지는 금장 282명, 은장 425명, 동장 1,019명 등 총 1,726명에게 각각 수여했다. 금장은 1004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해 온 으뜸 자원봉사자에게, 은장은 700~1004시간 미만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동장은 300~700시간 미만 모범 자원봉사자에게 수여했다.
염홍철 시장은 인사말에서 “사랑과 나눔 정신으로 자신을 희생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자는 우리 대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행복한 사회를 열어가는 주인공”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기념식에 이어 개최된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노래가 있는 서수남의 행복강연’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한편, 대전시 자원봉사 등록자수는 12월 현재 31만 2000여명(대전 시민의 20.4%)으로 올해 자원봉사 30만 시대를 열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선진국 수준인 30%를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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