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자원봉사가족 한마음대회
대전시, 자원봉사가족 한마음대회
  • 김거수 기자
  • 승인 2013.12.1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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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자원봉사자 1,726명에 금장 배지 등 수여
대전시는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기념, 올 한 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1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3 자원봉사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 10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2013 자원봉사가족 한마음대회’가 열렸다. 염홍철 시장은 우수자원봉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곽영교 시의회 의장, 5개구 구청장, 남재동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이인학 대전시자원봉사지원센터장, 5개구 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선 남재동(57․남) 시 자원봉사연합회장이 대전지역 풀뿌리 자원봉사 조직을 구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이용금(52․여) 시 자원봉사 행정도우미회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또 올해의 자원봉사왕 5명을 비롯해 우수봉사자 등 36명에게 대전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유한킴벌리(주)대전공장 등 7개 기업에게는 자원봉사 우수기업 인증서가 수여됐다.

우수 자원봉사 인증서 및 배지는 금장 282명, 은장 425명, 동장 1,019명 등 총 1,726명에게 각각 수여했다. 금장은 1004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해 온 으뜸 자원봉사자에게, 은장은 700~1004시간 미만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동장은 300~700시간 미만 모범 자원봉사자에게 수여했다.

염홍철 시장은 인사말에서 “사랑과 나눔 정신으로 자신을 희생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자는 우리 대전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이고 행복한 사회를 열어가는 주인공”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기념식에 이어 개최된 화합한마당 행사에서는 ‘노래가 있는 서수남의 행복강연’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 노고를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한편, 대전시 자원봉사 등록자수는 12월 현재 31만 2000여명(대전 시민의 20.4%)으로 올해 자원봉사 30만 시대를 열었으며, 앞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선진국 수준인 30%를 목표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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